[현장영상] "조만간 변곡점 만들 듯"...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 YTN

2020-03-09 4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어제 하루 248명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모두 7천382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도 1명 늘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51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곧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대응 현황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사회자]
기자분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설명이 있겠습니다.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3월 9일 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로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7165명이며 166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51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어제 확진된 신규 환자는 248명으로 지금까지 발생한 총 확진자 수는 7382명이며 이는 진단검사 19만 6618건을 시행한 결과입니다.

오늘 아침 대구 현장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주요 국가의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전망, 경북지역 방역관리 현안과 대응 방안, 마스크 수급안정화대책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신규 확진자의 증가세가 주춤하고 생활치료센터가 상당수 확보되면서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정부와 지자체, 의료계와 국민이 함께 힘을 내 조만간 변곡점을 만들 수 있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아울러 마스크 구매 5부제 시행과 관련하여 정부는 약속한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하고 확대하는 일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지자체와 공동으로 현장을 점검해 보완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먼저 대구의 방역관리 상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일주일 전인 3월 1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중증환자 사망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치료체계를 재구축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지난 일주일 동안 대구지역에서 많은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새로운 지침에 따라 환자의 중증도 분류가 진행되었고 경증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의 설치와 운영을 위해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모두 각고의 노력을 진행해 왔습니다.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검사가 거의 마무리단계이며 이에 따라 일반 대구 시민들을 위한 검사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대구시의사회 등 의사가 참여하는 환자 분류를 통하여 고위험 환자를 우선 분류하여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으며 자택대기 중인 환자들에게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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